기 타 등 등

혹시 토마토잼을 드셔 보셨나요..? 저는 예전에 토마토잼이 들어간 마카롱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냥 좀 달달한 케첩 맛이라 얼굴을 찌푸렸던 기억이 있어서 토마토잼은 되도록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맛없으면 누가 다 먹나! 엉엉.. 그런데 토마토잼만큼 부재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토마토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요리가 없더라고요. 갈아먹는 게 제일 간편하고 건강에도 좋긴 하겠지만, 예전에 갈아먹겠다고 껍질 벗긴 토마토를 잔뜩 얼려놓고 귀찮아서 방치했던 적이 있어서ㅋㅋㅋ 엄마한테 잔소리 들을까 봐 패스했습니다.. 어쨌거나 레시피를 찾아 헤매던 중 토마토잼과 스리라차 소스를 섞어서 칠리소스로 활용하는 분을 발견했어요! 그걸 보고 무릎을 쳤죠. 아 이거다! 맛없으면 칠리소스로 만들어먹자!! (옳거니!) 그럼 본..

잼을 만들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은 잼을 담을 유리병을 소독하는 일입니다. 잼은 한번 만들어서 장기간 보관했다 먹기도 하니까 꼭 깨끗한 병에 넣어주셔야 해요. 그리고 잼을 자주 먹지 않는다면 큰 유리병보단 작은 유리병을 여러 개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개봉한 잼은 되도록 빨리 먹는 편이 좋으니까요. 공들여 만든 잼에 곰팡이라도 피면 너무 아깝잖아요ㅠㅠ 1. 준비한 유리병을 뽀득뽀득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2. 냄비에 유리병을 거꾸로 세워 넣고, 병이 2/3 정도 잠기도록 물을 넣어주세요. 넓은 냄비에 유리병이 완전히 잠기도록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주의하실 점은 끓는 물에 병을 넣으면 깨질 위험이 있다는 점!! 잊으시면 안 돼요! 물과 유리병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꼭 유리병을 넣은 상태에서 가스불을..

최근에 토마토가 한 박스나 생겨버려서 이걸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하다 잼을 만들었어요. 잼으로 만들면 부피도 확 줄고, 오래 보관할 수 있으니까요. 토마토잼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고민이 되긴 했지만, 토마토에 설탕 뿌려먹으면 맛있으니까 망해도 먹을 수는 있을 거라며..ㅋㅋㅋㅋ 도전해보았습니다! 토마토 잼을 만들기 전에 해야 할 일 중에 하나는 레몬을 세척하는 것입니다. 그냥 시중에 판매하는 레몬즙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저는 레몬 제스트도 넣을 거라서 구매했지요. 그런데 수입산 레몬은 아주 꼼꼼하게 세척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거 알고 계시죠? (귀찮다는 뜻..) 준비물 레몬, 베이킹소다, 굵은소금 레몬입니다. 저 예쁘고 상큼한 레몬에 농약과 왁스가 그렇게 많이 묻어있대요. 껍질까지 사용하지 않더라도 꼼꼼..

재난지원금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주로 식재료 사는 데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 과일도 사 먹고~ 반찬거리 재료도 사고요. 최근엔 동네에 새로 빵집이 생겨서 식빵을 하나 사보았답니다. 사실 먹고 싶은 빵이 정말 많았는데 최근에 군것질을 좀 열심히 해서 자제하고 잡곡 식빵을 구입했어요. 흑.. 어쨌거나 식빵을 사면 모름지기 샌드위치라던가 토스트를 만들어먹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만들어 먹은 양배추 달걀 샌드위치!! 최근에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를 다시 봤는데 영화에서 김태리 배우가 양배추는 역시 생식이 가장 좋다며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장면이 나와요. 그걸 본 이후로 식빵을 샀다거나, 집에 양배추가 있으면 양배추 달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답니다. 혼자 막 뿌듯해하면서 말이죠ㅋㅋㅋ 준비..

부쩍 더워진 주말입니다. 맛있는 점심식사하셨나요? 저는 오늘 달걀 떡볶이를 해 먹었답니다. 처음엔 달걀 떡볶이라는 단어가 좀 생소해서 빨간 떡볶이에 삶은 달걀 넣은걸 달걀 떡볶이라고 부르는 건가 생각했었는데요, 완성사진을 보시면 '아 이래서 달걀 떡볶이구나' 하게 됩니다.ㅋㅋㅋ 예전에 '볼 빨간 당신'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배우 양희경 님이 공개해 화제가 됐던 레시피라고 하네요. 그럼 한번 만들어볼까요~? 준비물 달걀 3개, 말랑말랑한 떡볶이 떡 1 대접, 양파 1/2개, 포션 버터 1개(10g) or 식용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양파는 취향껏 더 넣어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먼저 재료를 준비해볼게요. 떡은 말랑말랑한 상태로 준비해 주시고요,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달걀은 소금을 약간 넣고..

콩비지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척 좋아해요! 콩비지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자주 구매하는 식재료중 하나인데요, 자주 구매해서 뭘 해 먹냐..! 주로 콩비지 김치찌개를 해 먹는답니다. 들어가는 재료들도 간단하고, 고기도 안들어가서 요즘 좀 육고기를 많이 먹은 것 같다 싶을 땐 콩비지찌개나, 두부 유부초밥을 해 먹곤 하죠. 매번 제가 끓이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특별히 제가 끓여보았습니다. 레시피가 있으니까 맛있을 거예요!ㅋㅋㅋ 준비물 (2인분) 콩비지 300g, 푹 익은 김치 1컵, 김치 국물 약간, 양파 반개, 들기름 1숟가락, 물 600ml, 청양고추 1개,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소금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