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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빔밥용 해초샐러드'로 '해초비빔밥' 해먹기
    먹 고 살 기/간편한 세상 2020. 4. 16. 11:12

     

    준비물

    기장물산 비빔밥용 해초 샐러드 1봉(2인분), 계란 3개, 냉장고에 뒹구는 야채 아무거나(=당근 2/3개), 들기름or참기름 약간


    어제는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비빔밥용 해초 샐러드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해초.. 별로 안좋아하지만 비빔밥이라면 먹을만하지 않을까 해서 구매한 제품이에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마켓컬리 기준 2500원), 비빔 양념장도 포함되어 있고, 2인분이고, 간편한데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죠. 맛만 있으면 장볼 때 단골템..!!

     

     

     

    설명을 보면 샐러드로 먹어도 되고, 밥 대신 소면을 넣어 비벼먹어도 된다고 해요.

    한 봉지에 2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고, 미역, 미역줄기, 다시마채, 한천, 진두발황색, 진두발적색, 세모가사리까지 7종의 해초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처음 들어보는 해초가 3가지나 되는군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포장을 뜯어보면 마른 해초 한 줌과 비빔 양념장이 들어있어요.


    바짝 마른 해초가 얼마나 불어날지 모르니까 넉넉한 그릇에 넣어 5분간 불려주세요. 저는 잠깐 딴짓하다 10분 넘게 불려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뭐가 대단히 달라지진 않습니다만...

     

     

     

     

    다 불린 해초는 흐르는 물에 조물조물해서 헹궈주고 물기를 짜주면 됩니다. 해초 냄새도 나고 미끈미끈하고.. 그렇습니다.

     

     

     

    각종 야채를 넣어 비벼먹으면 맛있다고 적혀있어서 그렇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냉장고를 뒤져봐도 비빔밥에 넣을만한 건 당근뿐이라 채를 썰어 준비해보았어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계란도 깔 별로 3개나 준비했습니다.

    당근도 계란도 색이 참 곱지요?

     

     

     

     

    다음으로 취향에 맞게 계란 프라이를 해주세요.
    노른자가 봉긋한 게 싱싱해 보여서 저는 살짝 반숙으로 하고, 당근은 생으로 넣으려다가 비빌 때 편하라고 아주 살짝 볶아줬어요.


    양푼에 밥 2인분(욕심부려서 많이 넣으면 맛없음), 불린 해초, 당근, 계란 프라이를 올리고 동봉되어있던 비빔양념장을 짜줍니다. 마지막으로 잊지 말고 꼭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쪼로록 넣어주세요. 그래야 맛있단 말이에요.


    이제 비빌 거예요!

     

     

     

     

    짜잔
    양념장이 좀 적은 것 같았는데 간도 딱 좋고 맛있게 비벼졌어요. 계란 프라이를 3개나 넣어서인지 해초 맛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습니다. 든든하고요. 해초 맛이 싫으면 계란을 꼭 넣어서 비벼 드세요~

    이 제품이 마켓컬리에서 장 볼 때 보면 자주 할인하는 것 같던데 단골템 확정입니다. +_+!

     

     

    코로나 19 무서우니까 각자 공기에 덜어먹어요. 오늘도 간편하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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